굴소스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굴 2kg를 샀습니다.
굴은 밀가루로 씻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스텐 프라이팬에 담았습니다.
스텐 프라이팬은 오븐에 넣고 돌릴 수 있습니다. 130도로 여러시간 돌렸습니다. 타지 않게 뒤집어주고 물도 조금씩 넣어줬습니다.
계속 익히면 굴이 구워지면서 맛이 강해집니다.
적당히 구워지면 굴을 으깨고 물을 더 넣은 후에 물만 걸러줍니다.
거른 물은 오븐에 넣고 조립니다. 으깬 굴은 찌개에 넣어먹었습니다.
굴 내장 맛이 너무 강하고 깔끔한 맛은 안나오네요.
내장 안터트리고 삶은 후에 그 물만 따라내서 만들면 깔끔해지긴 할텐데, 그러면 만들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습니다.
아무튼 먹을만한 맛입니다.
하는김에 집에 방치되던 마른 산나물과 냉이 등을 넣고 산나물 굴밥을 만들었습니다.
나물을 물에 씻은 후, 씻은 쌀과 함께 밥솥에 넣고 먼저 익히다가, 밥이 다 익을 때 쯤 굴을 넣고 뜸을 들입니다.
하는김에 냉이하고 미역하고 목이버섯도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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