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공지능/컴퓨터 기반 신약 개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좀 더 건강하고 좀 더 오래 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결국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타협한 바가 제가 죽을 때 그래도 내 삶이 가치 있었다고 만족할 수 있게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마도 노인이 되고 혼자 살다가 고독하게 죽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독신 가구, 노인가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정서적 유대를 필요로 합니다. 사람은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존재를 필요로 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의 마음을 구하기 위한 인공지능 사업을 하고 싶고, 반려 인공지능에서 그런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이미 몇년 전, AI 음성 스피커, AI 비서 등이 등장했을 때 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