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면 Queen은 저에게 여러 이유로 충격적인 밴드입니다. 제가 Queen을 처음 알게된건 대학원생 때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장난으로 누나의 뮤직 플레이어에 이상한 곡들을 넣는 장난을 치는 글을 봤는데, 그중 한곡이 Bohermian rhapsody 라서 알게 되었습니다. 뮤직 비디오를 처음 보고 제 감상은, "아... 이거 뭐라 해야하나..." "뭐 이렇게 실험적인 노래가 다 있지?" "아카펠라 밴드인가" "노래가 뭔가 대단한데,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것 같다. 이런거 누가 듣나...? 사람들 앞에서 부를 수 있나...?" "이 밴드는 전위예술가들의 모임인가? 저 옷은 대체 뭐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줄여서... 뭔가 대단한데,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이상한 장르 음악을 만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