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철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민어를 싸게 파는 곳이 있어서 5kg짜리 주문했습니다.
아는 분이 대신 주문해주셨는데, 1kg에 14000원, 손질, 택배비 1만 원이라고 하네요.
일부는 회로 먹고, 민어 머리는 오래 끓였더니 곰탕처럼 국물이 뽀얗게 나오는데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회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안 좋아하는데 왜 사 먹는 걸까요...?
남은 민어로 전을 만들었습니다. 필렛을 떠서 보내주니까 전 만들기도 쉽습니다.
5mm 정도로 좀 두껍게 썰었습니다.
부침가루를 묻히고, 계란을 입혀서 부쳐줍니다.
스텐 팬이지만 예열만 잘하면 안 달라붙습니다.
다 익은 것은 종이에 올려서 기름을 제거합니다. 계란이 애매하게 남아서 호박전도 만들었습니다. 내일 직장에 가져가려고 도시락통에 담았습니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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