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저 이전 세대들... IMF 이전에 초중고를 다니던 세대는 아시겠지만... 김밥은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소풍 때나, 운동회날 전날에 재료를 준비하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싸야하는 힘든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IMF가 터지고 김밥천국이 생기고 1000원짜리 김밥이 등장하면서 그냥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 하지만 요즘엔 죄다 가격이 올라서 기본 2천원이 된거 같네요. 이동네는 김밥 한줄이 3~4천원이라서 저는 그냥 제가 싸먹습니다. 김밥 맛있는 곳도 안보이고... 재료를 많이 넣을 경우, 김밥의 밥알은 1층~2층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 밥을 넣으면 너무 커서 안말립니다. 처음 할 때는 엄청 실패했지만, 뭐든 하다보면 처음보단 나아질 것입니다.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