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우거지 갈비탕

Novelism 2021. 9. 20. 21:37

 

 

소갈비탕 -> 우거지 소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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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탕

 맑은 국물 골프채 소갈비탕입니다. 등갈비(백립)를 사용했습니다. 뼈를 썰지 않고 길게 잘라서 골프채 갈비탕이라고도 하죠.  백립이 최근에 물량이 부족해서 가격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5kg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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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이지만, 우거지는 그냥 배추를 삶은 것입니다. 

 김장용으로 쓰는 통배추 같은 것을 쓰기도 하고, 얼 걸이를 쓰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얼갈이 사다가 직접 삶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삶은 배추 1.8kg를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삶은 배추일지라도 탕에 넣고 바로 먹을 순 없습니다. 삶은 배추 특유의 냄새 (풋내?)가 나서 잘 안 어울립니다.

 우거지에 간장, 마늘, 고춧가루, 들깻가루, 후춧가루, 생강 (청, 가루 가능), 소금, 등으로 양념을 해줍니다. 예전엔 쌈장도 넣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파, 버섯 등도 넣어줍니다. 미리 만들어준 육수에 양념한 우거지를 넣고 1~2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하룻밤 숙성시켜줍니다. 이쯤 되면 풋내가 어느 정도 줄어들고, 우거지가 부드럽게 찢어집니다. 

한번 더 끓이고 먹습니다. 

 

 

매운 갈비찜입니다. 

 미리 삶아서 살을 발라둔 갈빗살에 양파와 무를 갈아 넣고, 고춧가루, 마늘, 간장, 생강가루, 후춧가루, 참기름, 굴소스 등으로 양념을 하고 하루정도 재워두고 팬에 넣고 조렸습니다. 너무 짜서 물을 넣고 좀 씻어내다 보니 고춧가루가 많이 씻겨버렸네요. 원래 더 빨간색이 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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