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하고 별 관련 없지만 튀김을 만들었습니다.
새우튀김, 베이비 크랩 튀김, 무 튀김, 생선가스(대구), 오징어, 낙지 등등...
재료들을 잘 씻고 세척합니다. 새우는 내장을 빼고, 꼬리의 물주머니를 잘라줍니다.
일부 재료는 싱거워서 소금 간을 해줘야 합니다.
튀김가루를 비닐봉지에 넣고 베이비 크랩을 넣고 흔들어줍니다. 그러면 잘 가루가 잘 묻습니다.
튀김가루를 물에 적당히 풀어주고, 베이비크랩에 반죽을 입혀줍니다.
끓는 기름에 투하... 열심히 투하... 많이 튀기다 보면 손에 기름이 튀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릴거라서 좀 덜 익어도 상관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돌려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더 바삭하게 만들고 싶으면 온도를 180도 정도로 높게 잡습니다.
대구는 전감인데, 뼈를 잘 제거해야 합니다. 아... 소금 뿌리는 거 잊었네요.
튀김가루+계란옷+빵가루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이 안 찍었네요. 크기는 다르지만, 생선가스와 비슷합니다.
좌측은 무 튀김, 우측은 새우튀김입니다.
무 튀김은 튀김가루 + 계란+빵가루입니다.
새우튀김은 튀김가루+튀김 반죽입니다.
무 튀김은 안 익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잘 익고, 맛있습니다. (아... 또 소금 뿌리는 거 잊었네요.)
좌측 뜬금없는 낙지, 오징어 튀김... 실패작입니다.
새우튀김은 잘되었습니다. 바삭하고 안까지 잘 익었습니다.
집 근처에 새우튀김 파는 치킨집이 건물 재건축으로 문 닫아서 이제 집에서 튀겨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새우를 튀기면 새우 장이 나와서 기름이 더러워집니다. 빨간색이 됩니다... 그래서 새우를 제일 마지막에 튀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