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예전 사진들 3. stairway to secret garden?

Novelism 2021. 10. 28. 23:40

 

 이어서 올립니다. 

stairway to secret garden?

전 직장 산책코스 입니다. 봄이 되면 돌계단 양 옆으로 꽃이 펴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저 계단 입구가 식물들로 가려져서 사람들이 잘 가지 않습니다. 비밀 정원으로 가는 계단은 아닙니다.

개미집

그냥 쓰러진 나무와 개미집이 있습니다. 버섯도 좀 있습니다. 

 

 

 

팁코 주스

팁코 주스 싸고 맛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3400원 정도 하는거 있습니다. 수박주스가 좋은데 계속 품절이네요.

유통사는 광동... 

 

 

쵸콜릿에 미쳐살던 시절... 출장 다녀올 때마다 초콜릿만 수십만원어치 사왔었는데... 유럽에서 파는 고디바 바는 개당 6천원, 미국에서 파는 고디바는 바 기준 개당 4천원 정도로 좀 더 저렴합니다. 제조하는 곳이 다른 것 같습니다. 

고디바는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Queen 의 don't stop me not 에도 나오는 그 Lady Godiva 에서 따왔습니다. 세금 문제로 남편(영주)와 다투다가 영주가 옷 안입고 말타고 동네 한바퀴 돌면 세금 깍아준다고 하자 진짜로 하셨다고 합니다. 

 하아... 옛날에는 세 부담을 줄여주는 사람이 성군이라고 역사에서 배웠는데... 요즘 가치관은 그렇지 않나봅니다.

 사실 고디바를 원래는 몰랐는데, 그냥 미국 출장중에 돌아올 때 들린 공항 편의점에서 초콜릿 팔길래 그냥 막 잔뜩 사왔습니다. ... 아.. 그게 돈계산이 어려워서요... 싼거같아서 샀는데, 굳이 싼건 아닌거 같고... 아무튼 한국 돌아와서 먹어봤더니 맛있어서 찾아보니 유명 브랜드라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기회될 때마다 삽니다. 

한번에 가장 많이 사본건 안톤버그... 술이 들어있어서 국내엔 판매 금지여서 구하기 어려웠고, 직구할 경우 배송비가 초콜릿 가격만큼 붙었는데, 요즘엔 그냥 쿠팡 로켓직구로 배송비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아마도 출장갔다가 타바스코 치폴레 발견하고 사와서 햄버거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같이 일하던 분이 치폴레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다고 하셔서 선물로 사는김에 더 샀던 것 같네요.

 

 

에어프라이어

이건... 생애 처음으로 산 에어프라이어로군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후 에어프라이어로 고기도 굽고 버섯도 굽고 커피도 볶아고 닭도 굽고... 지금은 그냥 22L짜리 컨벡션 오븐 사용합니다. 그런데 닭 구울 때 찹쌀가루 바르면 닭에서 닭죽 맛이 납니다. 

 

냉동실 성에

냉장고 성에제거... 원룸에서 주로 쓰는 싼 냉장고들은 성에가 생깁니다. 불량이 아니라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라 하더군요. 주기적으로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옥수수, 토마토, 겨자

좌측 상단은 아마 옥수수일거고, 가운데가 토마토, 우측이 겨자 입니다. 토마토 싹 내는거 상당히 쉽습니다. 일단 토마토를 삽니다. 먹기 귀찮아서 방치합니다. 썩기 시작할겁니다. 손으로 터트려서 흙에 묻어버립니다 싹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벌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겨자는 그냥 향신료 겨자 샀는데, 땅에 심어보니 이렇게 싹이 많이 났습니다. 코리엔더도 심었더니 고수가 자랐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요. 

 

 

어느정도 자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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