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후에 기온이 좀 낮아져서 이참에 순천에 다녀왔습니다. 버스로 대전 가서 (고속터미널에서 2시간) 대전 사는 분 만나서 함께 순천으로 이동했습니다. 무궁화 3시간... 뭐... 귀찮아서 사진은 별로 안 찍고 그냥 같이 간 사람한테 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사실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간다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송광사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관광지에 대한 홍보도 하더라고요. 계곡입니다. X: 절입니다. 절하세요. M: 저에게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세요. 큰 나무가 많습니다. 죽은 나무도 있습니다. 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