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십 년 넘게 계란 요리를 안 만들었다가, 재작년부터 계란 요리에 도전했는데 생각대로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토마토 계란 볶음은 늘 사 먹기만 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계란 요리에 자신이 생겨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늘 가던 식당이 몇 달째 문을 안 엽니다.)
계란에 간을 하고 풀어줍니다.
스크램블 애그를 만들어줍니다. 계란이 적당히 익으면 썰어둔 토마토를 넣고 볶아줍니다.
적당히 익으면 케첩을 살짝 넣고 조금 더 볶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MSG를 조금 넣어줍니다.
토마토에 글루탐산이 많아서 감칠맛이 나니까 MSG는 굳이 안 넣어줘도 됩니다.
사진 찍으면서 요리하다 보니 불 조절, 시간 조절을 잘 못하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