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국물 골프채 소갈비탕입니다. 등갈비(백립)를 사용했습니다. 뼈를 썰지 않고 길게 잘라서 골프채 갈비탕이라고도 하죠. 백립이 최근에 물량이 부족해서 가격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5kg 7만 원 호주산입니다. 뼈 35조각이네요. 국물을 최대한 맑게 끓이려고 시도했습니다. 일단 손질을 좀 해줍니다. 뒷면의 근막을 제어해줬고, 기름도 제거했고 하나씩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물에 2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뺐습니다. 그리고 초벌로 한번 10분 정도 삶아주고 물을 버리고 다시 씻었습니다. 갈비 절단 부위에 뼛조각들이 있어서 잘 씻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핏물을 잘 제거해야 냄새도 안 나고 국물도 맑아집니다. 본격적으로 삶아줍니다. 무 파 마늘 양파 및 통후추, 코리앤더 (고수 씨), 펜넬을 넣었습니다. 1~2시간 ..